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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만 봐도 재미없어 보이는 소설 3가지

Pepsi Man 2023. 11. 10. 01:56

오만과 편견. 제인 오스틴 저

 

8,90년대 한국에서 제법 일부계층에서 유행하던 소설들이 있었다.

주로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읽혀졌는데,

제인에어 / 오만과 편견 / 폭풍의 언덕 같은류의 소설들이었다.

딱봐도 재미없고 지루한 내용이 이어질것 같아 조금 읽다가 말았는데

지금 표지만 봐도 거부감이 드는 재미없음이 느껴진다.

 

제인에어. 샬럿 브론테 저
폭풍의 언덕. 에빌리 브론테 저

 

이런 지루해 보이고 재미없었던 소설보다는 차라리

데미안 / 대지 / 1984 / 목걸이 같은 소설이 더 재미있고

몰입도 더 잘되는 편이었다.

 

데미안도 진짜 80년대 후반부터 무슨 열풍이라도 불듯이

필독서처럼 여겨졌는데, 나는 유행불기 시작한 한 4-5년뒤에 읽고

뒤늦게 절반정도까지 읽었던것 같다.

 

그리고 사실 난 1984보다는

동물농장을 더 읽고 싶었는데

교보문고 방문했을 당시에

그 책이 없었는지

결국 차선책으로 고른게 아닐까 싶네

 

데미안. 헤르만 헤세 저
1984. 조지 오웰 저
동물농장. 조지 오웰 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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