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펩시맨
제목만 봐도 재미없어 보이는 소설 3가지 본문
8,90년대 한국에서 제법 일부계층에서 유행하던 소설들이 있었다.
주로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읽혀졌는데,
제인에어 / 오만과 편견 / 폭풍의 언덕 같은류의 소설들이었다.
딱봐도 재미없고 지루한 내용이 이어질것 같아 조금 읽다가 말았는데
지금 표지만 봐도 거부감이 드는 재미없음이 느껴진다.
이런 지루해 보이고 재미없었던 소설보다는 차라리
데미안 / 대지 / 1984 / 목걸이 같은 소설이 더 재미있고
몰입도 더 잘되는 편이었다.
데미안도 진짜 80년대 후반부터 무슨 열풍이라도 불듯이
필독서처럼 여겨졌는데, 나는 유행불기 시작한 한 4-5년뒤에 읽고
뒤늦게 절반정도까지 읽었던것 같다.
그리고 사실 난 1984보다는
동물농장을 더 읽고 싶었는데
교보문고 방문했을 당시에
그 책이 없었는지
결국 차선책으로 고른게 아닐까 싶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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